8월에는 대외활동으로 전국여행 다닌다고 바빴다. 거의 안 써져있는 것도 많네? 그리고 이때도 첫 롯데월드 첫 서브웨이 등등 처음으로 접한 신문물이 많다. 꽤나 귀엽군.. 아니 근데 ㅡㅡ 한 6월부터 정리하면서 느낀건데 뫄뫄군 나랑 진짜 썸탄거같은데 (이 여름에 특히) 왜 아니라고 아직까지 잡아떼는지 짜증날라함 ㅋㅋㅋ 아오
#170810
사실 대학은 그만큼 재밌는 곳도 아니고 열아홉의 행복을 포기할만큼 소중한 곳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든다
#170816

#170822
구름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구름같은 사람이라고 하면 뭐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어떤 색을 물들이던 잘 물들이지만, 그 본성은 변하지 않는 가변적인 사람이 내가 구름에 대해 가장 크게 정의내린 것이다! 나는 사실 지금도 줏대가 있는 사람은 아니다. 물론 호불호는 있지만 그 사람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는 못 내리겠고 아직 조금만 보고도 판단할 정도로 성숙하지도 않다. 그래도 나는 이런 줏대없이 그냥 그때그때 기분의 나를 맡기는 게 이제 익숙하고 편하다. 굳이 모든 상황에 대한 정의를 내리다보면 나는 나를 잃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 오늘은 너무 횡설수설이네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구름은 모든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을 보면 우울했던 기분마저 좋아진다. 그런데 비행기로 지나가면 그 구름은 그냥 하나의 공기덩어리에 불과하고 형체도 알 수 없이 흩어진다. 그래도, 밑에서 볼때의 구름은 언제까지나 하아얗게 피어나며 예쁘다. 그렇게 줏대없이 흩어지더라도 내가 높은곳에 있다면 사람들에게는 희망적인 구름이,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높은 곳으로 향하고 싶다는 !
#170823 (머야.. 나 이때 귀여움)

#170825
제가 가장 신기해했던 작품은 바로 이 작품! 위대한 동물 오케스트라 입니다! 이 작가는 중국 작가로서 요즘 굉장히 뜨고 있다고 하는데요 작업 방식이 매우 독특해서 주목받고 있는데 그 작업방법이 바로,, 폭약! 입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색깔별로 화약을 뿌린 후 펑! 터뜨려서 작품을 완성시키는데 그 작업 과정이 옆에서는 영샹으로 나오고 있어 관람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과거 동굴 벽화처럼 미래에 우리 시대의 동물들을 바라봤을 때를 떠올린 그림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주는 계속해서 영원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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