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내여행 다니며 방문했던 여러 호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룸컨디션 중 하나였던 소노캄 여수
서울에서 KTX 타고 꽤 가야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소노캄 여수는 룸컨디션과 뷰가 모두 좋아서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했을 정도인데요. 다른 시설들은 물론 고층 오션뷰, 어매니티도 마음에 쏙 들었어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조식을 포함한 다양한 라운지 서비스와 F&B에 대한 소개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
소노캄 여수 호캉스 F&B | 더 라운지 프로모션, 조식 셰프스키친, 해피아워 메뉴 소개해요 🧁
여수엑스포, 소노캄 여수, 낭만82포차, 돌산대교 드라이브, 여수밤바"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description="2025년 2월 5일 내나이 스물여덟 세뱃돈 받았다 심지어 세배도 안했다 오빠편에 용돈 보
ulmniverse.tistory.com
약 1시 30분에 도착해서 방 배정을 받았고
카드키는 총 두 장 받았습니다.
입실하던 3시 경에 옆방은 모두 클리닝 중이었어요.
입실 전에도 라운지는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
카드키를 찍고 23층으로 올라갑니다. 아침에는 햇살과 함께 이 커튼이 활짝 열려있는데 가을에 오면 얼마나 예쁠까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머물렀던 방은 2304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오션뷰 / 패밀리 트윈
최대 3인까지 머무를 수 있는 방이어서 침대 하나는 2명이 잘 수 있는 사이즈였고 하나는 1인용이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면 바로 탁 트인 바다뷰가 보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창가에는 룸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는 작은 책상이 놓여있어요. 넘기면서 탐나던 메뉴는 갓김치 찜 반상 (38,000원) 🤩
욕실입니다. 세면대, 변기, 욕조로 나눠져있어요!
그리고 욕조는 커튼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어서 반신욕을 하며 오션뷰를 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요 🙌 러쉬 빅데이 때 사온 배쓰밤도 사용했는데 욕조의 수압도 좋고 물도 정말 잘 빠져서 사우나 사용 안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방에서 바다를 보며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쏠비치 삼척은 아로마티카였고
파라다이스 부산은 바이레도였는데
여기는 메모(MEMO PARIS)네요!
아무래도 여수는 수영할 수 있는 해수욕장(가족여행)보다도 호캉스나 커플들의 방문이 조금 더 많기 때문에 퍼퓸 종류가 아니었나 생각해보았어요 😬 사실 저는 메모의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처음 써봤는데 향이 정말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INLÉ는 특히나 제가 이전 직장 다닐때 주요 판매상품이었는데 처음 써봤어요. 무겁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상쾌한 느낌이 정말 좋았답니다.
세면대에 있는 비누도 마찬가지로 INLÉ 🧼
욕실은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드라이어는 욕실 안에는 없고 TV 아래 서랍에 있어요! 품질 좋다고 느꼈었는데 브랜드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그리고 욕실에서 나와보면 다양한 종류의 컵과 차 종류가 놓여있어요 🫖 Tetley 차는 맛있었는데 커피는 탐앤탐스 커피스틱이라서 엥.. 했습니다 ㅎㅎ 사실 파라다이스 부산에서 먹었던 커피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서 5성급 호텔의 커피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
소노 브랜드들은 거의 그렇듯
미니바는 모두 무료입니다!
맥주 두캔 오예 ~~~ ^ㅇ^b 🍻
벽장을 열어보면 가운, 슬리퍼, 금고 등이 있고
🖲️ 하만 카돈의 스피커도 있어 은근 잘 사용했습니다!
오동도와 여수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침대
그리고 건너편에는 작은 쇼파가 붙어 있어요.
방 가운데서 보면
이렇게 항구와 카트장까지 보인답니다! 제가 묵었던 방인 2304호에서는 해양경비안전대기소, 오동도 그리고 남해바다가 보였고 반대쪽 방에서는 여수신항, 엑스포공원 등이 보이기 때문에 보는 각도마다 즐길 수 있는 뷰가 다르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
그리고 낮에는 이런 부표들(?)도 보입니다.
오가는 배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침대에 누웠을 때 조명과 알람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운데에 패드가 놓여있었습니다(..만 잘 사용하진 않았어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일출뷰!
저는 이걸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만족했는데요.
겨울이라 좋은 점은 일출을 위해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겠죠? 7시쯤 눈을 뜨고 바깥을 보니 이렇게 빨갛게 바다가 물드는 일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새해첫날에 갔어도 좋았을 듯한 뷰!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는 배들과 어우러져 보이는 뷰가 정말 멋져서 이번 여행에 더욱 만족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 이모지 그 자체! 오션뷰 방이라면 일출은 꼭 보세요

1. 어매니티로 준비되었던 메모의 향이 정말 만족스러웠고 핸드타월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세심하다고 느꼈습니다.
2. 정말 푹신했던 침구들도 만족했어요. 베개피는 조금 흐물하긴 했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3. 방에 놓여 있던 스피커의 성능이 정말 좋았고 블루투스 연결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 있어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어쩌면 호텔을 사용하며 가장 퍼스널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요소는 사운드인 것 같은데 그걸 실감하게 해준 게 이 스피커였네요 🎶
4. 말해뭐해! 오션뷰가 최고였어요.

1.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없었던 점. 물론 저는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이에 대한 대체재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실망스러웠을 것 같아요. 컵도 예뻤는데 평소에 못 먹는 커피를 먹고 싶었던 마음이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ㅎㅎ
2. 방 자체의 조명이 어두운 편이에요. 그나마 욕실등으로 조금 밝아지는 편인데 커튼을 못 올리는 상황이라면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만약 자료를 많이 읽어야 하는 출장이나 학회의 숙소라면 다른 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digg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노캄 여수 호캉스 F&B | 더 라운지 프로모션, 조식 셰프스키친, 해피아워 메뉴 소개해요 🧁 (0) | 2025.02.11 |
---|---|
삼청동 힙한 카페, 데우스 삼청 (데우스엑스마키나 할인, 악세사리, 소금빵) (2) | 2025.02.03 |
팥죽 먹으러 🫘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삼청동에서 제일 힙한 카페! (0) | 2025.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