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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pan | 사이판 여행 리조트만 있다? 위너스레지던스(공항), 스카이라인 디자이너스 호텔(산로케), 아낙스 콘도 가격, 후기, 추천 ✨

ulmniverse 2025. 1. 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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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서 숙소 어디로 잡을 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 정리하는 포스팅 😎

 
사실 대부분의 사이판 여행객분들은 크라운플라자, 켄싱턴, PIC, 코랄 오션 등의 리조트 종류오아시스, 아메리카노 호텔처럼 가라판 시내에 있는 종류 중에 많이 고르시는 것 같아요. 큰 호텔들은 대부분 셔틀 버스나 픽업 서비스가 있어 렌트를 할 지 말 지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지만 저는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지 않은 자유여행이었기 때문에 선택지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 일정
  • 렌트 유/무
  • 액티비티 패키지 상품 유/무
  • 수영장 유/무 (리조트 내 시설)
  • 가격대

등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사이판 여행의 예산과 숙소였고 제가 찾았던 숙소는 아래 조건과 같았어요. 
 
🏨 사이판 숙소를 찾아보자!

1. 3박 5일 일정, 새벽 도착 비행기(TW 307)
2. 렌트는 스포츠카 1일 + SUV 2일
3. 액티비티 및 패키지 상품 전혀 없는 100% 자유여행
4. 수영장 및 부대시설 불필요, 가족여행 아님
5. 가격대 저렴하고 조용한 곳 선호
 
그리고 저는 세 가지의 숙소를 경험해봤는데 셋 다 매력이 달랐고 어깨 너머로 여러 리조트 구경도 했어서 장단점을 포함해 솔직하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1. 위너스 레지던스 (Winners Residence)
Chalan Piao,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장점 : 공항 근처, 한인 운영, 마트-세탁소

단점 : 주요 관광지에서 먼 거리, 뷰 없음

가격 : 56.92$ (더블룸 1박)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2시

 

 

 

먼저 첫날 1박을 했던 위너스 레지던스입니다.

 

공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잡았던 숙소입니다. 특히나 예약 과정에서 좋았던 점은 (저는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사장님이 한국분이셔서 체크인 과정이나 카드 결제 관련 사항이 매우 수월했습니다. 새벽에 도착하는 경우에도 큰 문제 없이 경비원을 통해 객실 안내를 해주셔서 매우 편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한인 렌터카 업체인 '길렌터카'를 사용했는데 여기에서 바로 픽업도 가능했습니다.

 

 

클릭하면 픽업 샌딩으로 이동!

 

 

그리고 사이판 공항은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아 나오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입국심사 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미리 공항픽업 상품을 결제해두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저는 위 픽업 샌딩 업체로 알아봤었고 위너스 레지던스도 픽업 가능하다고 전달 받았는데 다행히 지인분이 데리러 와주셔서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혹시 위너스 레지던스로 가신다면 3인 이상인 경우에는 택시가 더 저렴할 수 있고 2인이실 경우에는 공항 픽업 서비스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상품의 경우 최소 2인 이용, 인당 14,500원입니다.

 

 

 

 

 

무료 와이파이는 당연히 가능했고, 코인 세탁소와 한식 레스토랑이 있어 오랫동안 머무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2시라서 이르다는 것이 장점! 그리고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는데 제가 분실물이 있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오피스가 문을 열지 않은 시간에도 카톡으로 계속 도움을 주셨어서 편하게 머물렀어요.

 

그리고 마나가하섬 가는 페리도 대신 예약해주셔서 패키지 끼지 않고 뱃삯만 내고 다녀왔습니다. 정말 감사했던 기억이에요 🚢

 

 

 

 

더블룸을 사용했고 저는 룸 컨디션도 만족!

 

특히 모든 시설들이 다 한국제품이라 편안하기도 했고, 다른 숙소는 거의 해수를 사용한다고 하던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 정말 좋았어요. 물도 한국물이었구요 ㅋㅋㅋㅋ 에어컨도 정말 잘 나왔고 작은 테이블도 있었고 전망만 없었다 뿐이지 가성비는 정말 좋은 숙소였습니다. 

 

 

 

 

또한 길 건너에는 한인마트도 있었고 24시간 오픈하는 곳이었어요. 

 

 

 

소주나 라면도 정말 종류가 많아서 여기 살면 해외 사는 기분도 안 들겠다고 생각할 만큼 편하게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시설이 무난했고 한국식이라 해외에서 물갈이하시거나 현지 숙소를 꺼려하시는 분들께 공항 가는 날 혹은 입국하시는 날 숙소로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2. 스카이라인 디자이너스 호텔 (Skyline Designers)
6QXP+556, Mina Dr, As Matuis, Saipan 96950



장점 : 위치, 켄싱턴호텔 인접, 매우 조용함, 독특한 뷰

단점 : 주변에 아무것도 없음, 호텔 시설 없음, 오르막길

가격 : 218,555원 (디럭스 씨 뷰 룸 2박)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2시

 

 

 

공항 근처에서 숙박 후 2박을 했던 숙소는 스카이라인 디자이너스 호텔입니다. 조용하고 흔하지 않은 숙소를 찾던 저에게 아주 마음에 들었던 숙소인데요! 장점이자 단점은 오르막길에 있다는 점이었는데 그만큼 주변에 다른 것들이 없어 별도 잘 보이고 아주 조용하며 경치를 보기에 매우 좋았다만, 패키지 상품의 경우 픽업을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고 길이 울퉁불퉁해서 비가 많이 오거나 낮은 스포츠카를 렌트한 경우에는 사고의 위험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종종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차로 1분 거리에 있는 켄싱턴 호텔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도 했어요. (주차비 무료)

 

 

 
 

가격대는 1박에 최대 약 10만원 정도이길래 가장 크고 경치가 잘 보이는 디럭스 씨 뷰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로비 공간도 오픈되어 있어 사장님과 간단하게 아침 인사를 할 수 있었고 비가 자주 오는 사이판 날씨 때문인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우산도 놓여 있었습니다. 물이 필요한 경우에는 로비에 있는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었고 숟가락, 젓가락 등도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가끔 찾아오는 들개 친구들이 귀여웠다죠..
 
 
 

 

무엇보다 이 숙소에서 마음에 들었던 곳은 여기 ㅎㅎ

 

물론 제가 묵었던 방에는 베란다도 이렇게 되어 있었지만 숙소 바깥쪽에 석양을 보며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아서 저처럼 책이나 노트북을 달고 사는 사람에게는 조용히 사이판도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주었던 것 같아요.

 

 

 
제가 묵었던 디럭스씨뷰룸입니다. 106호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 방은 매우 넓고 맘에 들었어요! 침대도 크고 푹신했고 가운데에 충전기가 놓여 있어서 잘 때 편하게 충전할 수도 있었구요 🔋 씻는 공간, 쉬는 공간, 화장실 모두 분리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칫솔 치약도 하루에 한번씩 바꿔주셨고,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사이판 전체가 해수를 사용하다 보니 양치용 물은 따로 정수기처럼 챙겨주셨어요. 필요하면 더 요청할 수 있었는데 저는 주신 양만큼 사용했는데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수건은 이렇게 챙겨주시는 편이고 

물은 진짜 바닷물.. ㅎㅎ 
머리 감으면 난리납니다 다들 트리트먼트 왕창 챙겨가세요
 
 
 

 

전망은 진짜 말해 뭐해!

최고였습니다 👍👍👍👍

 

그리고 이틀을 머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위치인데요. 가라판이랑도 가깝고 북부 투어를 가기에도 가까워서 밤이든 낮이든 부담스럽지 않게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차로 약 3분 거리에 한인분이 하시는 마트도 있고 주차장도 있어서 렌트카만 있다면 무조건 만족할만한 로케이션입니다. 

 

 

 

 

👙 참고로 바깥 베란다에 옷걸이가 있어서 바로 아래 있는 파우파우비치에서 수영하고 바로 수영복 말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카이라인 디자이너스호텔은 사장님이 중국분이셔서 한국어 소통이나 다른 도움을 청하기는 위너스 레지던스에 비해서는 어려운 편이다만 정말 친절하시고 저희는 중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위험할 것 같았는데 운전을 도와주셔서 또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영어도 너무 잘하셨고요!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필요한 부분 있는지 물어봐주셔서 좋았어요 여기도 대만족이었습니다 📝 

 

 

3. Anaks Oceanview Condo
(아낙스 오션뷰 콘도)

6P8M+X74, As Palacios, Saipan 96950


 
 

마지막으로는 숙박은 아니었지만 지인분이 거주하셔서 매일 갔던 콘도를 소개합니다. 여기도 가끔 에어비앤비나 렌트로 가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리뷰를 남겨봐요.

 

일단 여기의 최대 장점은 해수가 아닌 담수가 나오기 때문에.. 정말 씻을 때의 그 감촉(?)이 다릅니다. 사실 너무 부러웠어요 🥹  내부에 테니스장, 수영장이 있고 치안이 정말 좋아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고 싶고 현지인처럼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기도 가라판이랑 정말 가까웠어요!

 

 

 
 

무엇보다 여기는 베란다가 정말 넓어서 여러 가족이 함께 놀러간다면 함께 베란다에서 바베큐를 해먹기도 정말 좋고 해 지는 풍경을 보기에도 완벽한 곳이라 혹시 장기 여행을 하신다면 아낙스 콘도도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

 

 

 

ℹ️ 사이판 여행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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