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 여행 | 캘거리 대중교통 이용법, 캘거리 시내에서 공항 가는 법(공항버스), 캘거리 맛집 모음

 

 
2월에 다녀온 캐나다 캘거리 🇨🇦
 
많은 한국의 유학생, 이민자, 워홀러 분들이 사는 도시 캘거리! 나는 토론토 사는 친구와 밴프에 가기 위해 중간에서 만나자며 캘거리에서 하루를 보냈다. 다른 곳을 이동하는 도시로만 머물렀어서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틈틈이 맛있는 것도 먹었던 깔끔하고 캐나다다웠던(?) 도시. 
 
✔️ 캘거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 시내에서 캘거리국제공항에 가는 법
✔️ 캘거리 간단한 맛집 소개들을 해보려 한다.
 

💥 캘거리에서 들러보면 좋을 거리!
4 St SW :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 식당 등이 즐비함
8 Ave SW : 옛 은행 건물들이 많고 빈티지샵이 많은 곳

 
 

 
1. 캘거리 공항에서 시내로 🚌
 

캘거리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을 먼저 공유해보려 한다. 당연히 우버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가장 저렴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다른 선택지도 소개해보자면, 비행기 시간과 인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족여행이거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일 경우에는 공항픽업서비스를 이용하거나(3인 기준) 밴프로 바로 이동하는 투어를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는 혼자 여행이고 숙소까지 이미 캘거리에 예약해두었기 때문에 위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꽤나 괜찮은 옵션일 것!
 
 

 
캘거리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려면 먼저 Public Bus Ticket이라고 적힌 이 곳을 찾아야 한다. 국제공항 안에는 두개의 정류장이 있었다. 기왕이면 좌측에 있는 정류장으로 가야 남은 자리가 더 많음. 
 
 

 
 
현금, 카드가 모두 가능하고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공항 밖 시내로 나가는 버스인 300번 버스(BRT)와 100번 버스가 오는 정류장이다. 가격은 3.8CAD로 공항버스 치고는 매우 저렴하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버스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버스는 약 20-30분에 한번씩 오고, 100번 버스는 시내로 가지 않으니 300번을 타야 한다. 그 이후에 갈아타는 것도 가능은 하다만 환승하려면 아마도 앱을 사용해야 하는 것 같았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갑자기 도시가 나오고 캘거리 타워가 보인다! 눈이 항상 오는 날씨인데도 차질 없이 가서 안심했다.
 
 

 
 
유명한 이 짤처럼.. 노란줄을 당기면되는 켁나다버스 
 
 
 

 

 
참고로 우리 숙소는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에어비앤비였다. 덕분에 한번도 갈아타지 않고 300번 버스를 탄 후 보우강을 건너자마자 숙소가 있었다. 공항 근처에서 간단하게 숙박만 할거라면 정말 추천하는 곳이고 아마 여름철에 가면 예쁜 강가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쉽게 나는 꽁꽁 얼어있는 강만 볼 수 있었다 😅

 
 

🇨🇦 캐나다 여행 | 5박 6일 캘거리, 밴프, 밴쿠버 숙소 모음 📸 보우강 리버뷰 에어비앤비, Roam

 
캘거리 숙소 정보는 위 블로그에 모두 정리해두었음 📝
 

2. 캘거리 대중교통 이용법

 

‎My Fare

 
 
이 앱을 설치하면 되고
> 트래블카드 연결하고
> 결제한 후에
> Activate하고
> 버스 탈 때 가져다 대세요.
 
사실 아주 간단하지만!!!!! 캘거리 자체가 교통이 편한 도시는 아닌 듯.. 버스를 자주 갈아타야 해서 너무 불편했고 특히 시내에서 공항 돌아갈 때 그 불편함은 극에 달했다 덜덜 (다만 캘거리국제공항에는 셀프체크인 기기가 있어 매우 빠른 체크인과 백드랍이 가능하다)
 
 

3. 캘거리 맛집, 카페 추천 🍾🍱☕️

 

🇨🇦 캐나다 여행 | 캘거리 펍 추천! 은행을 개조한 8번가 제임스 조이스 아이리쉬 펍(James Joyce I

🇨🇦 캐나다 여행 | 캘거리 중식 맛집 🥡🐉 차이나타운 실버드래곤 Silver Dragon Restaurant

 
 
짧게 있었던 캘거리지만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밴프 가기전에는 식당과 펍에 들렀고 밴쿠버에 가기 전에도 몇군데를 들렀다. 먼저 갔던 곳은 <제임스 조이스 아이리쉬 펍>과 <실버 드래곤>인데 블로그에 정리해두었으니 확인하시길 🍝
 
 

 
밴프에서 돌아오자마자 갔던 곳은 한식당 <아사달>. 밴프에서 돌아왔을 때 눈도 너무 많이 오고 짐도 많아 여기로 우버를 타고 이동했는데 우버 기사님이 한국분이셨다. 그 분께서는 처음 들어보는 식당이라고 하시는 걸 보면 캘거리에 오신지 오래되지 않은 교민분이 하시는 식당 같기도 했다. 
 
 

 
 
식사메뉴는 물론이고 감자탕, 곱창전골, 잡채, 냉면 등 한국식 분식집에 있을 법한 다양한 델리메뉴들도 많고 찌개메뉴도 있어서 좋았다. 나는 뜨끈한 찌개가 먹고 싶어서 육개장을 시켰는데 밥 양도 많고 반찬도 나쁘지 않았다. (자세히 보기)
 
 

 
 
한국처럼 매~콤한 맛은 아니더라도 속재료도 많이 들어가 한국만큼이나 맛있었다. 20CAD 정도였는데 난 가격 또한 만족스러웠다! 계산도 한국식으로 하는 곳이었기에 좋았음
 
 

 
다음으로 간 곳은 캘거리에서 가장 인기 많은 카페라는 아날로그 커피. 우리가 방문한 지점은 17 ave (740 17 Ave SW, Calgary, AB) 였고 꽤나 규모가 크고 화상회의를 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 바리스타분들 모~두 친절. 다양한 종류의 우유도 선택할 수 있고 커피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쭉 꽂혀있는 음반들에서 애정을 느끼는 거다!
 
 

 
 
원두도 많이 파는데 미국에서 살 생각으로 따로 구매하진 않았다. 지금 돌이켜보니 좀 아쉽긴 한데 정말 다양한 커피가 있었어서 여러 잔을 먹어볼 걸 그랬다는 후회도 있다!
 
 

 
 

냠 ~~ 
커피가 고소하다. 
얼죽아 🧊
 
 

 
 
간단한 빵종류도 파는 것 같은데 시도해보진 않았다. 큰 길목이 보이는 큰 매장이라 나중에 나도 만약 캘거리에 산다면 이곳에 앉아서 WFH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봤다. 
 
 

 
그리고 아마도! 아까 마주했던 수많은 엘피들의 집으로 추정되는 레코드샵이 바로 옆에 있어서 함께 들리기 좋을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는 차이나타운 건너편에 위치한 델타호텔에 있는 <BRWD COFFEE COMPANY>라는 카페. 커피가 맛있을 것 같아서 갔는데 호텔 안에 아주 작게 입점해있어서 팬시한 느낌은 아니었다만! 모닝커피를 픽업하러 가기는 아주 좋은 곳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이즈의 다양한 커피가 있고 커피 나오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밴프 여행 가기 전에 간단하게 아침도 떼울 겸 간거였는데 바닐라요거트, 오트밀, 치아씨드, 과일 등이 들어간 에너지컵도 6.75CAD에 판매하고 있어서 요기하기 좋았다. 만약 나와 같은 투어를 간다면 들러보면 좋을 곳 !!
 
 
 

📍 더 많은 북미여행 정보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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